바로 어제 3월 4일 방영한 KBS1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 140회 강아지 번식장 '
시청하였는데 너무나 끔찍하더군요. 애완동물이 '생산' 되는 그 과정을 본다면
과연 그래도 입양 하시겠는지요. 방송에서 애완동물은 잘못된 용어라고 하더군요.
'반려동물' 그리고 '입양'
심지어 업자들이 가정견으로 속여서 분양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랑하신다면 더욱이 관심을 갖고, 이런 병폐가 빨리 없어지게끔 많이들 주변에 알려주시고
불량 업자들 배불려 주는 소비자의 잘못된 태도도 많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수의사 분께서 작은 미니견만 찾는 소비자의 태도 또한 문제가 있다고 하시네요.
소비자가 미니견만 선호하기에, 아직 어미 젖 더 먹어야 할 시기에 팔려나가고
어미견은 오랫동안 치워주지 않아서 똥이 섞인 흙탕물의 사육장이나,
더럽고 좁은 케이지 안에서 평생 갖혀지내요. 덕분에 온갖 병에 걸려 시름하죠.
인간이 만든 지옥.
우리 모두의 죄이지 않을까요?
잠깐의 귀여움에 혹해 입양했다가
너무 커버려서, 혹은 대소변을 못 가려서 등으로
쉽게 파양하는 분들도 없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