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나 억울해서 매일 밤마다 도르마무 되는거 처럼 이때 상황을 계속 꿈을 꾼다.... 벌써 5개월째다 작년 12월에 연인사이로 끝나고 얼마전 5월에 완전 끝냈는데 아직도 꿈에서 괴롭힌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오유 오늘 처음 가입해서 한번 올려보고 반응좀 보려고한다
바야흐로 연애 2년째 작년 10월이였을까 전여친이 화장실청소를 안한지 1년째였다 벽면이는 곰팡이와 물때 그리고 바닥은 온통 정체모를 검은색이 타일눈을 뒤덮었다 그래서 우렁퐁퐁남이 해줬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내가 우렁이인 이유가 전 여친 자취방을 내가 주로 청소 해줬다 너무 지저분해서.. 전여친이 하지말라고 할때 그때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집에 닦을거라곤 변기솔과 수세미
일이 터진건 변기솔로 바닥을 닦았다라는건데 난 변기솔인거 의식해서 락스, 샴푸, 비누 등등 세척 할수 있능거 모든거 때려넣고 솔 소독한다음 바닥청소 시작했다 그렇게 끝나고 고생했다고 말해주더라. 그러고 난 후 지가 좀 쎄한 느낌 난다고 물어본게 우렁이 혹시 바닥 변기솔로 닦았니라고 정색빨면서 얘기하더라 그러고 정적이 흐르는 사이 난 귀가할 시간이 되어 슬슬 일어났지 그래도 전여친 입장에서 찝찝 할수 있으니 버스안에서 많이 찝찝하면 다이소에서 변기솔 사서 전여친이 한번더 닦아줘라 이렇게 솔루션을 내줬다 하지만 저 이미지의 카톡내용은 이미 내가 전화하기전에 보내놨더라... 내 TMI와 함께 화내면 쓰레기냐는 둥 지가 빡쳐서 청소해준거 화내야할지 고맙다고 해야할지 고민이 된단다...
참고로 모든걸 다 때려넣어서 소독한 변기솔 VS 1년동안 청소안한 화장실 이런 대결 구도다....
내가 위생관념이 삐뚤어졌으면 전여친의 위생관념은 맛이 간 수준이였지 않았을까 생각이든다
걸레를 어쨌던간에 빨아야 하는데 당일에 있었던 걸레가 그 자리에 일주일동안 돌고돌아 주말이 되고 방문하면 그대로 있더라
근데 그거 빨리 빨아야하는게 냄새가.. 찐내가 엄청나더라.. 그라서 하는수 없이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어..
자기 위생관념을 어디 쏙 빼놓고 다닌건지 몰라도 엄청나다 이 내용
진짜 제발 전여친 똑같은 사람만나서 그냥 더럽게 살았으면 좋겠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