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먹고 마셨지 외로웠기에 |
후회가 되면 기도를 했지 두려웠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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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면 |
다시 새롭지 모두 잊고 길을 떠날 때 |
허전한 목에 나를 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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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스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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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너도, 두번째 너도 떠나갔기에 |
슬픈 이별도 아플 것 없지 지나갔기에 |
그러면 되지 |
다시 새롭지. 나를 찾아 길을 떠날때 |
서늘한 목에 나를 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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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스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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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누굴 만나고 있던 |
나를 잊게 하기 싫었어 |
그래 오늘도 나는 나를 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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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스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