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눈물이 나는 부분이 있는데, 네뷸라가 로켓이 무사하다는 것을 듣고 안심하며 쓰러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오갤 1,2편을 보고 종장인 3편을 보는데, 각자의 마무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퀼은 지구에서 납치되어 헤어진 가족과 만나고 가모라는 인간병기로서의 딸,아버지 관계가 아닌 가족을 원했는데 가족을 만났고 네뷸라도 가족을 만났으며 병기로봇이 아닌 가족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감정을 가진 인간이 되었으며 딸과 아내를 잃은 드렉스는 수많은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었네요. 우주최강의 배대스를 꿈꾸던 그루트 로켓 콤비는 그 끈끈한 우정으로 가오갤의 뉴캡틴이 되어 우주를 누비고 애완동물로 길러졌던 멘티스는 자아실현을 위해 둥지 밖을 나갑니다.
1,2편에 이어진 캐릭터의 서사를 종장인 3에서 너무도 완벽하기 마무리해줬어요. 그 결말을 보면서 뭔가 토이스토리3를 볼때 느꼈던 감정이 벅차 올라서 눈물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