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발 '간다는 사람은 없네요'라는 말 그만해 주십시오.
게시물ID : gomting_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오라Ω
추천 : 14
조회수 : 7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3/18 12:31:43
저 갑니다. 당시 주장하던 사람이냐고요? 아닙니다.
무언가 일이 있을 때 정작 시간과 돈이 나가게 생기면 빠지는건 사실 당연한겁니다.
개인적인 여건으로 바쁠 수도 있는거고, 온라인의 행위 때문에 오프라인의 삶을 구속하는 것도 나쁜겁니다.
그걸 비난하십니까. '실컷 욕해놓고 이제와서 가는 사람은 없다'고?
여러분은 그 욕을 당한 사람이 부르면 가실 용의가 있습니까? 스스로에게 당당하십니까?
안 가는 사람은 당연한겁니다. 책임을 지라고요? 여러분은 책임을 지실겁니까.
지금껏 스스로가 작성한 모든 글에 오프라인적으로 마무리 지으셨습니까.
여러분을 추궁하고자함이 아닙니다. 그것이 '온라인'에 대한 암묵적 합의였음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욕을 먹어도 온라인, 내가 뱉어도 온라인. 절대 그 안에서만 이루어질 것.
악플을 받은 연예인이 자살할 때마다, '온라인'이라는 범위를 넘어간 결과물이기 때문에 문제가 났던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으레 말하듯,
'상대방 앞에 두고서도 그런 말 할 수 있나 보자'
라는 말에 반박하기 위해서 참가해서, 여기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혹은 의심한 모든 부분을
상대를 앞에 두고 면대면에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운영자님이 안 된다고 자르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혹시 이거 허가제는 아니죠?)
가는 사람 분명 있습니다. 그게 소수일지라도, 그 사람들에게 온라인을 뛰어넘는 과감함에 박수를 칠 지언정
그러지 않는,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을 비하하지 말아주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