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수록 더 오랫동안 운용할 수 있다. 특히 온도, 습도, 날씨 등 환경이 열악해지는 여름과 겨울에 관리의 필요성이 더 커진다. 소모품 교체 주기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소모품은 일정 기간이나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교체 주기가 결정된다. 최근에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적정 교체 주기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앱(현대자동차-마이현대, 기아자동차-KIA VIK)을 활용하면 소모품 교체 주기 확인 등 차량 관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전기차의 경우 엔진으로 움직이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 모터로 작동하기 때문에 엔진과 관련된 소모품(엔진 오일, 냉각수 등)의 교체가 필요 없다. 다만, 전기차의 성능은 배터리의 효율적인 활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행 방법을 평소에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