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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상사
게시물ID : menbung_59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PD
추천 : 2
조회수 : 63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02/14 15:31:37

 

(참고로 이 회사 다닌지 얼마 안됐고 전에 일했던 분야와 아예 달라서 제가 잘 모르는 거 충분히 아시는 상황입니다.)

 

일 시키는 분이 일을 제대로 안 시켜서 멘붕이에요

A거래처에 전화해서 뭐 좀 알아봐달라해서 A거래처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자기네는 모른다고 B거래처에 전화를 해보래요

그래서 일 시킨 분한테 A거래처는 모른다고 B거래처에 알아보라는 답변 받았다고 B거래처 연락처 좀 달라고 했더니

왜 A거래처에 물어봤냐고 화내네요..

 

그리고 무슨 문서를 처리할 때 1237로 하라고 해서 1237로 했더니 왜 1237로 했냐고 1234로 해야한다고 화내시고..

 

말로 설명하기가 복잡한데 예를 들어 당일날 점심시간에 어떤 식당에 예약을 잡으라고 해서 잡았어요

근데 식당 사장님이 실수로 저희 예약을 누락시킨 거에요 이 잘못이 제가 됩니다.. 왜 예약만 잡고 예약 확인을 안하냐는 식..


이런 일이 너무 많아서 나중엔 제가 재확인 질문을 드리면 아직도 그걸 모르냐, 이해가 안되냐 한숨을 쉬어요..

 

 

 

처음엔 바쁘시니까 어떤 단어나 순서를 헛갈리실 수 있겠지..

했는데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있어서 그게 온전히 저의 잘못으로 돌아와요

 

다른 직원들 들리게 화내는데 거기다대고 알려주신대로 했다 잘못 알려주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그래서 맨날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말아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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