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사태는 틀림없는 조국 전 장관 및 문재인 정권의 과입니다. 보수가 일을 크게 만들기 위해 과장한 면도 있겠지만 입시 및 교육에 15년 정도 종사해온 제 시각에서 보면 분명 문제가 있어요.
학생부 위조부터 시작해서 의학논문 제1 저자 등재까지.. 명백한 부정입니다. 조민씨가 얼마전 자기는 당당하고 의사가 될 충분한 자질을 가졌다고 인정받는다고 하였으나 논점 흐리기죠. 부정행위를 말하는데 의사 자질이 왜 나옵니까.
수능 시험장에 부모님이 입혀준 외투 입고 간 학생이 그 옷 주머니에 폰이 있는 것을 몰라 제출하지 않았고, 부정행위가 되었습니다. 실제 컨닝 등은 없었으나 그 자체가 부정행위이기 때문이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어요. 조민양의 입시엔 이보다 더 크고 적극적인 부정행위가 있었습니다. 학생부 등에 허위 또는 부정이 있으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구요.
단순 입시 부정이 아닙니다. 의사는 누구나 인정하는 사회 기득권입니다. 조선시대로 치면 부모가 자식을 좋은 자리 앉히려고 부정행위를 한겁니다. 심지어 그는 평소에 정의를 외치던 사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