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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대하는거 보니 여러분들도 박사모와 다를게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1217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즈
추천 : 1/39
조회수 : 1907회
댓글수 : 130개
등록시간 : 2023/02/07 10:09:45
대선 끝나고도 비슷한 글 적었었는데요.
제 글에 베오베나 베스트 글 보시면 분탕치러 온 유동아이디는 아닌걸 아실겁니다.

20대 시작을 이명박으로 해서 박근혜로 끝냈습니다. 
그 사이 온갖 사회의 부정을 보고 잘못된 정치에 학을 뗐습니다.
정권만 바뀌면 더 나은 세상이 올 줄 알았습니다. 

박근혜의 탄핵으로 정권이 바뀌고, 이제 정의로운 세상이 올 줄 알았어요.
근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그냥 주류 세력만 바뀌고 세상은 비슷합니다.

정권을 잡은 그들이 그들과 싸워온 상대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더군요.
상대적으로 크게 유능하지도 않았구요. 되려 도덕성, 정의를 크게 논해온 자들이 똑같은 짓을 하니 실망감만 더 커졌습니다.

뭐 그렇다고 보수정권을 좋게 본다는건 아닙니다. 
공과 과를 구분해서 봐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국사태는 틀림없는 조국 전 장관 및 문재인 정권의 과입니다. 
보수가 일을 크게 만들기 위해 과장한 면도 있겠지만 입시 및 교육에 15년 정도 종사해온 제 시각에서 보면 분명 문제가 있어요. 

학생부 위조부터 시작해서 의학논문 제1 저자 등재까지.. 명백한 부정입니다. 조민씨가 얼마전 자기는 당당하고 의사가 될 충분한 자질을 가졌다고 인정받는다고 하였으나 논점 흐리기죠.
부정행위를 말하는데 의사 자질이 왜 나옵니까.

수능 시험장에 부모님이 입혀준 외투 입고 간 학생이 그 옷 주머니에 폰이 있는 것을 몰라 제출하지 않았고, 부정행위가 되었습니다. 실제 컨닝 등은 없었으나 그 자체가 부정행위이기 때문이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어요. 
조민양의 입시엔 이보다 더 크고 적극적인 부정행위가 있었습니다. 학생부 등에 허위 또는 부정이 있으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구요.

단순 입시 부정이 아닙니다.
의사는 누구나 인정하는 사회 기득권입니다. 조선시대로 치면 부모가 자식을 좋은 자리 앉히려고 부정행위를 한겁니다. 심지어 그는 평소에 정의를 외치던 사람이었어요.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세게 매질해야합니다. 근데 여러분들의 모습은 박근혜를 석방하라를 외치던 박사모와 뭐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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