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恥事極烈 치사 극렬하니
怪剌病身 괴랄 병신하고
無怯賤夢 무겁 천몽하며
發惡騫疾 발악 건질하다
霑躪弄運 점린 농운하니
怖伏喪眠 포복 상면하고
便所性燈 변소 성등하며
餓死撤書 아사 철서하다
치사한데다 극렬하기까지하니,
병이 들어 괴이한 짓을 일삼고,
천박한 꿈을 꾸니 겁이 없으매,
굼뜬 것이 드러나 악으로 남는다.
여유를 짙밟아 국운을 희롱하니
초상집에서도 엎드려 잠을 자고,
변소에서조차 색을 밝혀 등을 달며,
제 술배가 비었다고 약속을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