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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獵雄聲若大膽 - 고영희 소리 크기도 하지
게시물ID : sisa_1216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산의들불
추천 : 3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1/11 2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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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002.JPG

 

恥事極烈 치사 극렬하니

怪剌病身 괴랄 병신하고

 

無怯賤夢 무겁 천몽하며

發惡騫疾 발악 건질하다

 

霑躪弄運 점린 농운하니

怖伏喪眠 포복 상면하고

 

便所性燈 변소 성등하며

餓死撤書 아사 철서하다

 


003.JPG


 

치사한데다 극렬하기까지하니,

병이 들어 괴이한 짓을 일삼고,

 

천박한 꿈을 꾸니 겁이 없으매,

굼뜬 것이 드러나 악으로 남는다.

 

여유를 짙밟아 국운을 희롱하니

초상집에서도 엎드려 잠을 자고,

 

변소에서조차 색을 밝혀 등을 달며,

제 술배가 비었다고 약속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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