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생일날 기쁜 마음으로 에x랩 케이스에 각인까지 새겨서 선물하고싶은 마음에 퇴근하고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서 오후 8시까지라는 매장 전화까지해서 재고도 알아보고 언제쯤 오냐길래 7시 전후로 가겠다하고 오후 7시 36분경에 도착했는데 손님 하나 없고 직원분들이 내부 창고같은곳에서 떠드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건 전혀 개의치 않았어요. 아무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체험도 안해보고 바로 구매하겠다고 말을 꺼냈는데 7시 반에 전산을 마감해서 구매가 어렵다고 하네요??? 8시까지 매장 운영인데 원래 전산 마감을 그렇게 하나요??
그러고 매장을 나서면서 보는데 매장 직원 두명이 사복인채로 퇴근하고 있더라구요. 40분쯤 됬을건데. 하참 직영점이라는게 ㅋㅋㅋㅋ
사운즈한남 전체 매장들이 닫는 분위기기도 하고 사람도 없었다지만 놀고있는건 백번 이해해도 전산을 마감해서 조기 퇴근을 때려버리는게 말이 되나요 ㅋㅋㅋㅋ
직영점 사원을 이렇게 개념없는 사람들을 써도 되는겁니까?
원래 매장을 그런식으로 운영하는곳들이 왕왕 있나요? 비싼 제품인데도 없어서 못산다고 열심히 가면 대접도 이따구로 받을수 있는건가요? 하물며 금액이 얼마짜리 사러가는건데...
이정도 브랜드에 이런 서비스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고객센터에 간단하게 소명하라고 글남기고 여기에도 주저리 해봅니다..
브랜드를 끌어내리고 싶다기보단 적어도 매장 운영이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기분이 나빠도 너무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