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벌레냐면
자식 잃은 부모에게
감히 시체팔이라는 망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인성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그저 젊음을 만끽하러 모인 아이들이
잘못된 윗대가리들의 지시로 159명이 죽었다
웃으며 배웅한 자식이
한순간에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는데
시체팔이라니
어느 부모가 자식의 주검을 팔아 내 평안을 얻으려든다고?
너야 말로 대답해봐라
집 밖에 나가면 언제 어떻게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치안부재의 국가냐 한국이?
그 무질서와 혼돈을 방치하고 조장한 자들을 처벌하라는게 시체팔이냐?
그 꽃다운 아이들의 죽음을
마약탓으로 몰고가는 그 개쉐끼들이야말로 시체팔이겠지!!!!
이 주딩이를 찢어도 시원찮을 버러지만도 못한 놈아
짐승도 새끼 잃은 어미는 건드리지 않는 법인데
이 짐승보다도 못한 피도 눈물도 없는 미췬놈아
어쩌다 너같은게 인간 거죽을 쓰고 태어나서 사람인척이냐
너도 똑같이 비명도 안나올만큼
가슴이 갈갈이 찢어지는 일 당해봐라
그리고 니 동료 버러지들한테
시체팔이 그만하라고 그 개소리 꼭 들어라
너처럼 역지사지할 지능도 없는 것들은
꼭 지가 당해봐야 그게 얼마나 끔찍한건지 깨닫더라
그러니까 꼭 너도 당해라
그럼 내가 너 반드시 찾아서 얘기해줄게
시체팔이 하냐고 자식 팔아서 얼마나 받으려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