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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위반이라고 생각되는데 배 째라는 업체 이런 업체 어떻게 할까요..
게시물ID : law_22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젯같은남자
추천 : 1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1/06 17:52:54

안녕하십니까,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현재 의류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중국 쪽으로 매출을 확대하고자 중국 마케팅 업체와 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쪽의 마케팅 프로그램이 로아스 250%라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마케팅 진행 원금의 250%까지 매출을 보장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직접 상담을 해보니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그럴듯 해 보였습니다.

 

중국내 유명 SNS 인 틱톡, 콰이쇼우, 샤오홍슈 등으로 인플루언서를 이용하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자신들이 보유한 유명 왕홍 방송을 통해 판매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중국 진행을 위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진행을 결정한 뒤 매출보장 중국 마케팅 진행 원금인 3천만원을 먼저 입금을 하고 6개월을 계약일자로 잡고 매출 보장 250% 프로그램을 진행을 했습니다. 

 

초기 중국 내의 인플루언서들에게 시딩(프로모션)으로 들어가는 의류에 물류비가 정말 생각보다 많이 들었지만 중국 진출을 위해서 인내하고 감내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중 3개월은 저희 쪽에서 시딩(프로모션)용으로 물건만 발송하고 업체 측에선는 6개월간의 진행 스케쥴을 업로드 해주고 제품이 홍보되는 것을 보여주고 하는 식으로 시간이 흘러갔는데

 

정작 매출에서 가장 중요한 왕홍 방송, 틱톡 방송 등은 계속해서 일정이 딜레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6개월의 총 계약 기간 중 3개월차부터 매월 방송을 하기로 했는데

1.5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첫 방송을 진행했지만 거물급 왕홍이 아니었던지라 결과가 좋지 못했고 기대하고 있던 2회차의 왕홍 방송은 계속해서 밀리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업체측에서는 그때까지 2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매출 목표 달성율은 1%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일한 답변만 계속 오더군요..


6개월의 계약 기간중 3개월이 남은 시점에 잡았다는 유명 왕홍 방송은 세번 이상 딜레이가 되고..

도데체 언제까지 시딩(프로모션) 제품만 발송해야 하는 것인지..너무 답답하고 화가 많이 난 상태였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기다려달라는 말만 계속 하기에 이럴거면 계약을 파기하자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내용은 6개월 중 4.5개월동안 목표 매출액 1%도 맞추지 못하는데 이걸 어떻게 진행하느냐는 내용을 포함하여 그간의 마케팅 비용, 스케쥴관리 비용 등은 우리쪽에서 감내할테니 대신 잔금을 최대한 맞춰 돌려주고 여기서 마무리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더니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 한것도 없는데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이니 절대로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1.5개월도 안남은 상황에서 목표 매출액 1%도 못맞추면서 당당하게 250% 매출 보장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리는 마케팅 업체라니 참 뻔뻔함이............ 

 

대화가 마무리 되지 못한채 제가 일이 너무 바빠 마무리를 못한 상태로 홀딩을 하고 시간이 좀 많이 흘렀습니다. 물론 그들도 계약 해지 요구의 메일 이후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솔직히 중단할 것도 없었지요 시딩(프로모션)으로 했던 진행이 끝났고 아무런 업데이트도, 제안도 주지 못하는 업체였으니..) 그로부터 약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에 다시한번 컨택을 했습니다.

 

 업체측에서는 절대 돈 못준다 그럴거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하자라고 하길래 그럼 다른 프로그램을 제안 달라니 얼토당토 않은 비싸기만 한 프로그램을 소개시켜주더군요.. 마케팅 효율성이 보이지 않는.... 그러다 이 제안은 무산된 채 6개월이 더 흘러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그쪽 업체의 사장에게 전화하여 얼굴을 좀 보자, 계약 내용을 마무리를 짖자 하니 그쪽에서는 알겠다고 스케쥴을 픽스하여 알려주겠다고 하고 또 연락이 없네요.... 영업을 하다가 다른 중국 마케팅 업체를 사람을 만나 이 얘기를 했더니 저희와 같은 브랜드들이 그 업체로 인해 늘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그쪽 업계 사람이 얘기하더군요.. 지금은 그 사기꾼 같은 놈들은 매출보장 프로그램을 없애놓은 상태더군요..

이 사기꾼 같은 마케팅 업체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방법이 생각나질 않네요.

 

코로나로 인해 타격이 상당히 큰 지라 변호사 비용도 아깝고... 어떻게 처리할지 좀 막막하네요..

 

제가 법무지랭이인지라 고견을 듣고자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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