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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15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성수술고자★
추천 : 13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4/04/15 12:20:53
머리에는 이가 득실거리고, 등의 상처는 썩어서 심해지고 있었다.
여기서는 조선말을 쓰면 한 끼의 밥을 줄여 버렸다.
밥이라고 해도 콩을 쪄서 안남미와 섞은 것이었다.
국은 소금국으로, 건더기가 없는 것이었다.
목이 말라 갱 내의 붉은 물을 마시면 설사를 심하게 하였다.
그래도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을 시켰다....(중략)....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하라다 조 에서는 서울에서 온 교양있는 집안의 아들이 도망치다가 붙들려 너무 심하게 매를 맞아 미쳐버렸다
-교과서에 실린 징용노동자 체험담
출처 : http://gongbe.com/board/32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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