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진지 벌써 4달이 넘었네요. 처음엔 많이 힘들었지만 내 할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다보니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보네요. 자기전에 이제는 번호를 지워도 아무렇지 않겠단 생각에 번호를 지우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꿈에 그친구와 함께 누워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면서 훌쩍이는 저를 다독여주며 그친구가 많이 힘들었냐.. 나도 많이 힘들다 라고 말하며 우는데, 그게 너무 현실같고, 슬퍼서 잠에서 깼습니다. 언제쯤 괜찮아질수 있을지... 심란한 주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