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8237&page=1&keyfield=&keyword=&sb= 48237글에 멋진 댓글을 써주신 '살려줍매'님 말처럼 이곳 오유는 청록색 바탕위에서 분명히 잡아줄 것이라는 믿음위에 일방적으로 손을 내미는 일 정도 밖에는 못할 거에요. 하지만 저는 이런 하나하나의 손길이 분명히 거대한 감동으로 이 손길을 원하는 누군가에게 전해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부끄러운 마음에 직접 가서 운동화를 신고 절뚝거리거는 분을 기다리고 있다가 힘내라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아주 소소한 메세지를 만들어 그분이 걸어 다니는 곳에 걸어놓고 그분이 갈구하던 아주 작은 관심이나마 그분의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플랜카드 디자인과 제작비, 택배비는 제가 내겠습니다. 혹시 강남과 차병원 근처에서 일하시거나 지나다니시는 분이 계시면 제가 드린 플렌카드좀 걸어 주실수 있을까요? 힘들어 하시는 우리 이웃을 위해서, 또 그분의 기뻐할 마음을 기쁘게 담아 주실 오유의 누군가를 위해서 도와주실 분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