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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0세. 내년이면 만 40이 되는 나이입니다.
어릴 때는 TV를 엄청 좋아했어서 어지간한 어린 시절 본 애니는 다 기억하고 있는데 유일하게 기억이 덜컥거리는 애니입니다.
뭔가 시리즈로 이어지는 건 아니었고 단편 내지는 극장판 뭐 이런 식인 것 같아요.
빌런이 엄청 커다란 파란 해골 모양이었는데, 이게 탈것인지, 기계인지, 아니면 빌런 그 자체인지 모르겠어요.
옛날 애니 특유의 붉은 색 광선이 날아다니던 기억.
뭔가 거대한 폭발과 함께 세계가 멸망하면서 끝남. 어린 시절에 충격이라 잊어버리고 싶어서 기억을 지운 걸까요.
모두 멸망해버리고 어떤 소녀가 꿈이나 내세 같은 곳에서 누군가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질문을 여기다 하는 게 잘못된 일이라면 적당한 게시판을 알려주면 그리로 글 옮길게요. 제발 도와주세요. 도대체 이 애니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