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id_21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제공부중★
추천 : 4
조회수 : 47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1/29 01:18:54
첨엔 오컬트관련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소개 인트로도 그렇고 첨 시작 장면도 그렇고...
뭔가 다크다크한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구요.
근데 아니었....;;;
대략적인 내용은 한 남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있는데....
평범한 생활을 하고있던 이 남자는 어느날 맥시코 카르텔과 엮여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자기도 모르는 사이 카르텔의 돈세탁을 하게 되었는데 이 돈을 동료가 중간에 가로채면서 모든게 틀어지죠. 그 와중에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되며 충격에 빠지게되고...
살기 위해 이 남자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한가지...
오자크라는 낮선 동네로 가서 동료가 빼돌린 카르텔의 돈을 갚으며 돈세탁을 하는 것...
금융쪽으로 수완이 좋았던 주인공은 온갖 잔머리를 굴리며 살기위해 발버둥치고...네...말 그대로 발버둥칩니다. 진짜 처절할 정도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부딫히고 아내와 부딫히고...
카르텔의 압박이 이어지고...
동네 주민들과의 갈등...
이런 일련의 내용들이 숨막히게 진행됩니다.
정말 이런 주제로 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게 드라마를 만들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쉴틈없이 흘러갑니다.
단 한편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아직 시즌2 보는중이지만 정말 스토리 구성을 찰지게 잘 짜서 만든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는 느낌이 듭니다.
주인공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부인도 정말 연기를 잘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몰입도를 이 두사람이 거의 다 캐리합니다...
개인적으로 근래 본 드라마중에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좀 진지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를 좋아하고 숨막히는 전개 이런걸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