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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의 보도는 과연 한 첼리스트에 휘둘린 가짜 뉴스인가?
게시물ID : sisa_1215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원아빠
추천 : 18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2/11/27 22:33:29

이른바 청담동 룸빠 게이트 사건 으로 명명되는 이 사건의 처음부터 현재까지의 더탐사 보도를 꾸준히 들어온 나로서는 단지 해당 첼리스트가 자신의 말이 거짓이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는 별로 신빙성 없는 조중동 기레기 보도에 근거하여 더탐사 보도를 가짜로 치부하는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조금 정리해 보면 청담동사건은 크게 3가지 췝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 저녁 식사

2차 청담동 술집에서의 술자리-밤 10시경 파장

3차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의 술자리

 

그 중 조중동이 쏟아놓는 기사는 바로 저 2차 술자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윤석열, 한동훈이 참석한 사실이 없고 첼리스트가 말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를 감추기 위해 지어낸 얘기에 불과하다,,,,

 

엊그제 우리는 조중동이 쏟아낸 첼리스트가 자신의 통화내용이 다 거짓이고 지어낸 얘기라고 경찰서에서 진술했다는 기사를 대서특필 도배했던 보도를 기억할 겁니다 거기에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조직적 악풀 댓글들,,,때는 이때다 더탐사를 때려대던 언론과 소위 배웠다는 기득권들의 비난과 조리돌림,,,,더 가관인 것은 이에 기가 죽은 소위 우리 내 수박들의 반응,,,"김의겸 대변인 사퇴해라" "당차원 사과해라" 이에 질세라 소위 빅스피커라는 황교익, 꼴뚜기 뛰니 덩달아 뛰는 망둥이 박지현까지,,,온통 정신없이 두둘겨 맞았습니다. 이쯤되니 우리 민주시민들도 상당히 충격을 받고 의기소침해 지고 낙담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졌습니다.

하지만 더탐사가 말하고 있는 것은 저 2차가 아니고 바로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이어진 3차 술자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중동 기레기는 3차 술자리 자체가 없었다고 말하지만 바로 이어지는 후속 기사에서는 3차 술자리가 있었고 김앤장 변호사 일부도 참석했으며 첼리스트의 이른바 오부리 연주도 있었음을 뒤늦게 시인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거의 단정하시피 특종이라며 지져대던 기사 내용을 거의 180도 다 뒤집은 기사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하지만 뒷 기사를 주목하는 언론이나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제 더탐사 보도 중 아직까지 입증되지 않은 부분은 윤석열, 한동훈의 참석 여부 외에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더탐사에 요구할 부분이 아니고 윤석열과 한동훈 자신이 알리바이를 증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다만 그 진실이 아무 관심을 못 끌고 저들의 작전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악용당할 대로 다 당한 후에 밝혀진들 이미 그 시점의 진실은 아무 의미가 없는 헛수고가 되었음을 우리는 그간의 역사에서 수많은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조중동 기레기와 권력의 합작으로 진실 자체가 왜곡, 변질되어 일반 국민들의 뇌리에 거짓으로 각인되었습니다. 우리마저 그런 진짜 가짜뉴스에 동화되어 주춤주춤 후퇴해 버리면 정말 진실은 오랜 시간 묻히고 말 겁니다. 용기를 내어 진짜 진실에 힘을 싣고 응원해 줍시다. 가짜뉴스에 맞선다는 용기를 가지고 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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