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두타산 베틀바위라고 들어보셨나요? 40년만에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저는 산행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한 건 간 곳은 다시 가는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한라산 제외하면 말이죠.
바다를 좋아하지 산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살면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산은 드문데, 그 목록에 베틀바위를 넣었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웠고, 올해 길을 잘못 들어 못 가본 곳을 내년에는 꼭 다시 도전하고 싶어요.
올라가는 내내, 내려오는 내내 감탄을 했던 명산이에요.
D-> E -> B -> A 코스를 이용했고, 제 경우는 급경사지만 내려오는 시간이 짧은 걸 선호해서 이렇게 내려왔습니다. A코스가 제일 급경사지만 내려오는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기에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등산 스틱은 필수로 가져가셔야 해요. 총 등산 시간은 드론 날리고, 사진 찍고 많이 쉬느라 6시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