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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53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수나라
추천 : 17
조회수 : 1461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6/02/25 10:18:11
저와 6냥님이 한지붕 아래서 행복하게 살아 갑니다^^

저는 2년전 부인과 사별했고, 딸은 동료교사와 결혼해서 시집인 경북지방에서 교편생활, 아들은 지금 독일에서 유학 중,
우리집 닝겐은 저 혼자며, 재작년까지는 단독주택에서 살다가 작년에 작은아파트로 이사.  

냥님들은 길냥이, 유기묘, 파양등을 당해서 마음에 성처를 안고 우리집에 입양된 냥님들 입니다.

사진은 나이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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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공주님, 40개월령 추정// 품종은 페르시안으로 재작년에 유기묘로 발견되어 우리집에 입양되었습니다, 
발견될 당시 15개월령 추정으로 온몸에 털이 뭉쳐서 덕지덕지하고 피부병 때문에 살이 헐고 고름이 생김, 
유기된 이유가 장모종 특성상 피부병, 발정으로 인해 버림 받은 것으로 추청, 입양되어 피부병 치료에만 6개월 치료후 중성화 수술 완료.
마음의 상처 때문에 입양되어 기존 냥이들과 다툼이 심하고 집사에게 접근도 하지 못하게 함.
지금은 우리집 서열1위로 왕초생활 2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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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공주님// 코숏으로 35개월령, 어미가 단독주택 문앞 개집에 3마리를 낳고 낳고 20일만에 사라져 그때부터 우리집에 왔음,
1마리는 우리집에 온지 3일만에 집사의 무지와 소홀로 인해 하늘나라로 갔고 짱구라는 이름의 자두오빠는 복막염으로 8개월 고생하다가 
작년 10월경에 하늘나라감. 서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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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왕자// 29개월령, 코숏으로 자두의 아비다른 동생으로 추청, 어미가 우리집 현관 신발장 안에 놓고 사라짐. 서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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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왕자// 23개월령, 전주인이 메인쿤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해서 키우기 힘들다고 파양한 것으로 추청되며, 
메인쿤은 본고장인 미국 메인주에서는 묘종의 특성상 마당냥이나 외출냥으로 키울 정도로 성격이 활달하고 활동량이 많아서 
집안에만 갖혀 있으면 같이 사는 다른냥이들을 귀찮게 함, 또한 거묘종으로 보통냥이들은 1년정도면 다 크지만 메인쿤은 3년정도까지 큼.
곤왕자도 지금도 크는 중이고 크기가 1n50cm 몸무게는 7kg정도로 크지만 아직도 하는 짓은 아기지만 서열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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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왕자// 19개월령, 품종은 뱅갈로 전주인에게 파양당해서 입양, 
전주인은 시어머니 때문에 파양한다고 했지만 입양하고 와서보니 시어머니 때문이 아니고 파양당한 이유가 아마도 하반신 마비증세로 의심,
우리집에 입양되어 3개월 정도 지난후 보니, 뒷다리를 절뚝거리는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걷지못하고 항상  바닥방석에만 누워있어
병원에서 진찰을 해보니 뒷다리 대퇴부와 몸체를 이어주는 연골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수술하지 않으면 하반신 마비가 되어 
평생 하반신 마비로 살아가야 한다고 해서 작년 7월에 양쪽 뒷다리 대수술,
지금은 재활치료중이지만 이젠 가끔은 사진처럼 캣타워도 타고 캣위커 위 캣하우스에 들어가서 잠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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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왕자// 5개월령 품종은 러불믹스로 작년 가울 어미가 길냥이 생활을 하다가 아파트 1층배란다 밑 공간에 새끼를 4마리 낳고 있어 구조해 
어미는 중성화 수술하고 새끼 1냥과 함께 분양했고, 나머지 새끼 2마리는 또다른 분에게 분양완료 했지만 짱아 우리집에서 키우기로 함.


우리 가족들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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