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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5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구리(1037)★
추천 : 11
조회수 : 206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2/11/02 01:35:00
이태원 뉴스보면서 옆에있던 엄마한테 제가
“아니 다 키워놨는데 저게 뭔일이야..” 이랬거든요.
근데 어무이 말씀.
“다 키워놓은게 어딨어~ 난 너를 보면 아직 한참 덜 큰것 같은데.
부모는 어쨌든 평생 자식이 얼마나 더 크나 지켜보다 가는거야ㅋ
(끝에 ㅋ은 엄마가 말끝머리에 웃으시기에..)
얘기듣고 나니 그냥 혼자 더 찡해서요..
부모한테 자식은 역시 평생 애구나.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어른스럽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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