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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97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네★
추천 : 9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0/31 22:22:01
큰아들 신촌에서 하숙하느라 집 자주 안오니
중간지점에서 밥 먹자 하면
딱 이태원
여러나라 음식에
맛있는 디저트에 꼭 가는 파이집에,,
그렇게 한바퀴 돌고 오는게 일상이였고
그 골목길도 자주 지나다녔는데
이태원 참사에 너무 우울하고 심난한데,
좀 전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아파트에서 나름 인싸짓 하는 할매인가,,
밴치에서 큰 소리로
무슨 이태원이냐 미국귀신놀이냐
거기 순전 외국애들과 마약이나 하고,,
몇몇 할머니들 선동질 하길래,
20년동안 아는 사람 하나 없을 정도로
조용히 살았는데
너무 큰소리로 대판 싸웠네요
월드컵때 광장 나가서 압사당했으면
죽으러 간거냐
쇼핑 갔다 압사 당하면 잘못 간거냐
이태원이 별거냐
저도 주말마다 가는 곳인데,
거기 맛집 많고, 볼거리도 많으니
젊은 애들도 놀러간거지,,,
안그래도 너무 침울한데
노인네들 댓도 않는 개소리에
한바탕 싸우고 오니
어질하네요
큰아들 그 새벽에 연락안되어 노심초사하면서
잠시나마 공황상태 되었는데
사고 당시 생각하고
그 가족들 생각하면
괴롭고 힘드네요
이런 무정부 상태를 어떻게 버텨낼까
화가 치밀기도 하구요
너무 슬프고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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