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보다 애도가 먼저라고 주장하는 멍청이들이 있어서 

굳이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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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분노를 먼저 하든 애도를 하든 순서는 관계 없음 
 



만일, ㄱ이라는 사람이 ㄴ이라는 사람의 뺨을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때렸다고 가정 해보자는 거.

당연히, ㄴ이라는 사람은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분노가 일어나기도 함.

 


죽음이라는 건, 뺨을 때리는 물리력보다 더욱 큰 물리력으로 사람을 해친 결과.

그렇다면 죽음은 뺨을 맞은 분노보다 더욱 큰 극단적인 분노도 가능하다는 논리가 성립.




애도가 먼저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차분하게 죽음의 과정을 조사한 후에 분노를 표하자고 의견표명을 할 수 있는 만큼

공감능력이 매우 커서 타인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물리력이 

마치 자신에게 영향력을 미친 것처럼 느끼는 사람도 분명히 있으니

까닭없이 뺨을 맞은 것보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 

더 큰 분노를 하는 사람도 존중받아야 마땅함




한국인들은 권력에 너무 물러터져서

부당한 권력이 때리고 빼앗아도 찍소리 하나 못하는 똥멍청이들이 아님을

부당한 권력, 수구꼴통들에게 각인시켜야 하기에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분노는 더더욱 합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