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과 그여자의 텔레그램 대화를 보고 드는 생각입니다.
아래 노쓰페이크님의 글과 거기 달린 댓글을 보고 드는 생각입니다.
여성단체에서 대화내용에 대한 해명을 냈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메신저에 대한 공격만 있을 뿐 논리적 반박은 전혀 없어서 아쉽습니다.
아마 그 여성이 이와 같은 내용으로 말했을 것이고 여성단체는 그말을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여성단체의 해석이 꼭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전혀 터무니 없다는 생각도 아닙니다.
정철승 변호사나 오유 유저들의 판단이 맞는지
여성단체의 주장이 맞는지 정확하게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각자 해석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한쪽의 해석이 맞다고 손들 들어줄 만큼 정보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한 일년 정도의 모든 대화내용을 볼 수 있으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텐데...
각자 필요한 일부분만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공개된 정보를 가지고 제가 판단한 부분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제 생각이나 해석이 꼭 맞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부족한 정보를 가지고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공개된 대화 내용으로 유추할 때,
메신저든 대면이든 사적 대화가 많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대화의 내용이 성추행이나 성폭력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단지 박시장이 그 여성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갖고 있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호감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이다 아니다는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는 (그 여자는 성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 정도의 내용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그여성이 성추행이다는 주장을 하는 순간
박시장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박시장이 사망함으로 해서 반박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사건은 일방적 주장으로 흘러버린것이 아닌가...
글을 쓰고 보니 고인이 된 박시장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러한 의도는 전혀 없으며,
저는 박시장을 존경했고
그 사건이 성추행이든 성희롱이든 이성에 대한 호감이든 그것에 관계없이
박시장을 높게 평가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