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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53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인9단
추천 : 16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25 15:06:0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25 00:47:19
큰 백화점이나 서점의 문 열고 들어가실때...
밀고 들어가서는 그냥 확 놓고 가시는 분들 종종 보여요...
그 문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밖으로 나가시다가.. 뒤통수쳐서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거든요... 아이들은 문열려고 고사리손으로
문잡다가 손다치는 일도 일어나구요..
오늘 서울 종각역 영풍문고에서 젊은 아가씨 두 분이서 문 열고는 그냥 놓고 들어가다가
그 두꺼운 유리문이 세게 닫히는데 .. 하마터면 할머니 뒤등짝을 후려갈 길 뻔했습니다.
그 앞은 계단인데.. 정말 크게 다칠뻔했어요.
저도 영풍문고 들어가는데 앞에 한 아주머니께서 문을 그냥 놓고 들어가셔서..
한눈팔다가 문열려고 손 내미는데 커다란 유리문이 절 향해 덮쳐오더군요..
다행히 손을 내밀고 있어서 안 다쳤는데 안 그랬으면 코부러졌겠죠. ㄷㄷㄷ
그런 일이 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뉴스에서 선진국들은 문잡아주기가 일상화되어 있다고
나왔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문잡아주기 세계 11위.. 전체 나라수 중엔 높은 편이지만
문을 확 열고 들어가서 두꺼운 문이 세게 닫히도록 놔두고 가버리는 분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거 같아요. 뒷 사람을 배려해서 문잡아주기.. 1~2초 정도 시간을 내어주는거
그다지 어려운일 도 아니죠.. 신문대신 던져주기 버스에서 벨 대신 눌러주기보다 시간도 짧고
그렇게 귀찮지도 않아요.
모두가 약간만 배려해서 서로를 아껴주는 문화시민이 됐으면 합니다. ^^
오유인들은 당연히 문 잡아주죠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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