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외세의 침략과 수탈에 약했던거고요. 

지금 세계를 둘러보면 내부의 썩어가는 문제로 망해가는, 혹은 점점 국민의 삶이 피폐해져가거나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바닥을 친 나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 그 나라들은 누가 와서 침략하고 수탈해가도 되는 건가요? 그들의 침략이 내부의 문제로 정당화 되는건가요? 정진석이는 딱 그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중국이 일대일로라는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혹은 극빈국의 여러가지 이권을 담보로 물량공세를 하는데, 정진석이 논리대로라면, 중국이 일대일로 차관을 갚지 못한 나라에 가서 온갖 만행과 나쁜일을 저질러도 내부의 썩은 문제때문이다 라고 하는 꼴과 같은겁니다. 

아직 한세기도 지나지 않은 역사로 부터 배우지 못하는 자가 정치인이라니 정말 황망하기 그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