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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살 어른이가 나 삐져서 너랑 안놀아 하더군요.
게시물ID : sisa_1212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ed
추천 : 12
조회수 : 136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10/06 13: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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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담배 한대피고...

회사 마당 벤치에서 자판기 커피나 한잔하려고

자리를 둘러보니..

아침마다 가끔 이야기하는 동갑내기가 있더군요..

핸드폰으로 스포츠란을 보면서

어른이 : 요즈음 스포츠 말고 볼게 없네...

나 : 뉴스 볼거 많나보던데...

어른이 : 정치가 엉망진창인데..

나 : 윤통이 알아서 하것지요

어른이 : 못하니까 그러지...

나 : 후보시절부터 못할거라는거 뻔히 보이던데...

어른이 : 아 그래도 사람 잘 뽑고 잘할줄 알았지..

나 : 사람 좀 웃길줄 아시는구랴

어른이 : (살짝 삐침) 이재명이라고 다를 줄 아나..

나 : 그 짝들은 왜 지들이 못하면서 다른 애들은 다를거 같냐고 하지?

어른이 : 그 넘이 그 넘이라니까..

나 : 떵과 설사라면 치우기 쉬운 떵이 나을듯..

어른이 : 그래도 덜 해쳐먹을 것 같아서...

나 : 마누라 냔이 주식시장 교란종인데 덜 해쳐먹는다는게 말이 됨?

어른이 : (나 매우 삐졌음. 삐졌음 암튼 삐졌음) 아 혼자 만의 세상에 사나...

나 : 세상 사람들 중에 혼자만의 세상이 없는 사람도 있나?

어른이 : 나 댁이랑 말 안해..

나 : 그 넘의 논리 찾더니 본인 논리는 어디 빌려줬나...

어른이 : (나 삐지다 못해 화났음) 말을 말아야지...

나 : 윤석열 좋겠다~~~

 

경상도에서는 이렇게 놉니다.. 내일 모레 50대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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