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래를 정말 못해요
친구들끼리 노래방가면 혼자 옆에서 폰이나 잡고 있는 그런 존재죠 ㅠㅠ
어쩌다 한번씩 마이크를 잡으면 애들이 ㅋㅋ대고 웃습니다..
생긴건 노래잘하게생겨서 반전이라나 뭐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노래연습을 해야하긴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는데 때마침
저희집 앞에 코인노래방이 새로생겨서 새벽에 몰래갔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부르러왔으니 연습이나 실컷 해야겠다 싶어서 영혼을 바쳐서 질렀습니다 ㅋㅋ
근데 아무리 노래방이라도 방음이 무한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옆에서 커플이 제 노래를 들었나봐요 ㅠㅠ
옆에서 힐끔보더니 ㅋㅋ대고 웃네요 ㅠ ㅠㅠㅠㅠㅠㅠ
다부르고 나가는데도 눈마주쳐서 도망쳐 나왔어여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