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들 어린이집 친구네서 키우던 아이들이 새끼 낳았다고
엄마 젖 떼면 분양해주신다고 해서 기다렸다 데려온 저빌 남매에요..
먼지 많거나 소나무 톱밥은 안좋다고 해서
새 A4용지 찢어서 넣어줬는데 생각보다 갉갉을 안 하더라구요? ㅋ
(톱밥은 키우던 집에서 같이 담아서 주신것)
80리터 리빙박스에 종이도 깔아줬는데 맨바닥에서 자는 아가들
사람이나 동물이나 아가들은 참 예뻐요♡
데려오기 전 미리 찾아보며 본 글에서 배변훈련이 가능한 동물이라고 하여...
리빙박스로 옮겨주지마자 쉬한 종이조각과 응아들을 넣어주고 내심 화장실을 구분하길 바랐지요....
한참 후에 새로 젖은 자국이 있어서 요녀석들 똘똘하네!! 했는데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구분같은건 하지 않기로 한것 같습니다..
추울까봐 꼬마들 스카프빕 만들어주고 남은 극세사 원단으로 주머니도 만들어줬는데 처음엔 거부하다 (폴짝 뛰어나감)
밤 늦게 저 속에 들어가 잠도 자고, 먹이도 가져다 먹고, 응아도 하더군요;;;;;;;;;
빵실(?)한 엉덩이로 마무리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