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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묻어달라던 참전용사, 보훈처 안일행정에 쓸쓸한 부산행
게시물ID : sisa_1210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브가치
추천 : 11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2/09/19 16:31:37

https://v.daum.net/v/20220919161240703

 

지난 5월 그룬디 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 DB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영국인 참전용사인 고 제임스 그룬디(James Grundy·사진) 씨의 유해함이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국내로 들어왔다. 그룬디 씨는 한국전쟁 동안 시신 수습팀으로 복무하며 영국·유엔군을 비롯한 시신 약 90구를 수습해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도왔다. 생전에 매년 부산을 찾아 유엔기념공원의 전사한 전우의 묘역을 보살펴왔고, 자기 역시 이곳에 묻히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룬디 씨는 그의 공적에 합당한 예우를 받지 못했다. 이곳에 그룬디 씨의 유해를 들여 온 사람은 A 씨였다. A 씨는 그룬디 씨가 한국에 방문할 때 가까워져 사실상 가족 역할을 해왔다. 그룬디 씨는 A 씨에게 유언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A 씨는 그룬디 씨 사망 직후 영국에서 직접 유해를 수습해 국내로 들어왔다. 현재 그룬디 씨 유해함은 A 씨의 집에 보관 중이다.

 

중박에서 일했을 때 참전용사 어르신들 박물관 관람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분과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빨갱이 소리듣던 정권에서는 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만 북한과 친하게 지낸다고 까신 분이 오시고나서 안일한 행정이 다시 시작했습니다.


6.25관련 강연까지 하셨던 분을 보훈처에서 '안보'였나봅니다. 이것이 늘 안보를 외치던 보수정권의 민낯입니다.


돌아가신지 시일이 지났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신 사과드리고 싶군요.

출처 https://v.daum.net/v/20220919161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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