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입니다
갑자기 남친이 보라고하며 폰 보여줬는데 (난부탁안함)
나를 알게되기 2달전..
친구와의 톡방에 
일반인 여자프사 캡쳐한거 사진 올리면서 
ㅇㅇ이~ 아직은 안잤다, 곧 잘 예정 이런글을 오빠가 보냈고
남친친구는  여자들끼리 생일파티?그런 다수가 모여있는 사진에 한명만 동그라미쳐서 표시한 사진을 보내며 
 ㅇㅇ년 따먹으려고했는데 실패함 맛있어보였는데짜증난다 어쩌구 
그러자 남친이 여자벗은 사진들움짤들을 여러개 보내며 웃는..
이런 대화내용을 보게되었습니다

남친은 저를 만난이후론 이런대화한적없고
위 사진들속여성들도 실제 알거나 만나본사람이 아닌 그냥 허세로 친구랑 모르는여성으로 거짓말하며 장난친거라고..하더군요  남자는원래 다들 이렇게 한다고..





모르는사람 사진으로도 이런장난을 원래 치는건가요? 
제가 몰라서 오해하는걸까요?ㅜ

남자들끼리의 섹드립 이해하는데 저는 일반인 여성사진을 올리면서까지 하는건 선넘었다고 생각했거든요..정준영..n번방느낌..내가너무 예민한건가ㅜ

+ 저와 사귀기전 관계를 가지고 사귀었는데 저 톡방의 친구에게 자세히는 아니고 관계가지고난후 사귀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니가생각하는 그런 자세한 말은 안했다합니다
이후 친구가 여친이랑은 잘 자고있냐 이런식으로 말해서 본인이 ㅡ이제 내 여친이니 그런장난은 하지말라고 화냈대요

이것도 제가 그대로 믿어도 되는걸까요?..

남친이랑 서로 둘다 지금 정말 미안해하고 계속 사과하고..
결혼앞두고 있는 사이고  다툰게아니라 서로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중인데 제가 이 말들을 그대로 믿어야하는지 원래 남자분들 이정도는 당연한건지..이 일을 넘겨야하는지 고민이되네요
어찌생각하시나요?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