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로아큐탄 이야기가 많아서 본인썰 풀어봅니다.
게시물ID : fashion_153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겨운
추천 : 2
조회수 : 733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04 13:24:11
우선 저는 로아큐탄을 한달 정도 밖에 복용 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부작용 때문에 다신 복용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본인이 군대에 있을때 믓 남성들은 아시겠지만 욕나오는 위장크림과 스트레스 기타등등 요인으로 여드름이 폭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었고.... 

군입대전에는 진짜 애기피부라고 여자사람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었는데 ... (쥬륵)

각설하고 군대에서 피부가 난장판이 되어서 휴가기간동안 집근처 잘한다는 피부과에 들러서 이 문제의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뭐 우선 약먹으면서 치료를 하자나 뭐라나 ... 이 약을 추천받았고 

처음에는 1주일치 밖에 안주려고 하는데 군인이라고 잘 못나오니 한달치만 끊어달라고 사정사정해서 

한달치 끊어서 복귀했습니다.

처음 이틀정도는 약 먹어도 별 이상도 없고 여드름쪽에도 차도가 없었는데 

급 3일째 아침부터 피부가 매우 엄청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입술이 쪼글쪼글해지기 시작하더니 

4일째 얼굴에서 개기름!!!이 싹 사라지고 입술이 터졌습니다... 한여름에;;;;

맙소사 한여름에 입술터진건 처음이었어요 이때가

그때즘 뭐 얼굴에 있던 여드름이 싹 사라지길래 약효과가 좋구나 싶어서 그냥 생각없이 립밤 바르고,

어머니께 부탁해서 크림받아서 얼굴에 바르고 하면서 약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여드름 치료를 진행하려고 했었습니다.

그게 실수였어요 ... 그냥 안먹었어야되는데 약치고 비싼녀석이라 그 생각을 못했죠 

아무리 찍어바르고 립밤으로 풀칠을 해도 입술은 터지고 여기저기 갈라지고 쌩 난리가 났습니다.

여드름을 없애면서 나도 없애는 기분이었다랄까 ...

약이 아까워서 !!! 약이 아까워서 한달 먹었는데 동기들이 그러더군요 너 죽을병 걸렸냐고 ...;;;

물론 사람마다 약효과도 다르고 정도도 다르겠지만

저랑은 좀 안맞았나봐요 딱 한달먹었는데 그 부작용이 3달 가더라구요

진짜 여드름때문에 미치겠는건 싹 없어지고 약 부작용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

이를테면 배가 아프면 머리를 해머로 때리면 배가 아프지 않다 이런 느낌이랄까 ;;;

그렇게 한동안 약 부작용 때문에 시달리고서는 절대 피부과에서 약 처방해준다 그럼 안먹어요 ;;;

로아큐탄 이거 먹으려고 하시는분들은 꼭 생각하고 드세요... 자신에게 안맞을 수 있다는거 그리고 

부작용으로 인체에 유분기가 싹 사라진다는거 진짜 엄청 번들거리를 분들 아니면 좀 고생하실거라 예상 합니다 ...

지금은 이미 5년전 일이라 그냥 몸서리 치고 마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

지금은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그냥 물로만 세안하고 로션, 선크림만 바르고 선크림 바른날은 아주 약하게 세안하는데

예전 처럼 피부가 엄청 좋아지진 못해도 성인여드름 안나고 훨씬 좋네요

일주일에 한 번 머드팩하고 두 번 모델링팩 하고 있는데, 팩 + 물로만 세안으로 효과 많이 봤어요



여튼 ... 로아큐탄과 그 비슷한 애들 생각중이시면 검색 많이 해보시고, 부작용 있다는거 각오하고 드세요 ;;;

피부과에서는 자세히 안 알려줍니다 ...
출처 본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