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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02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검복지
추천 : 0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8/28 11:35:18
안정감을 느끼자 집이 답답해졌다
이제나도 동네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을것 같았다
삐그덕 소리를 내며 계단을 내려가면서 내가 관찰을 한다
싸구려 판막이로 막았다지만 틈새로 다 보였다
내 아랫집은 여자 둘이 살고 있었다
그안에 들어가 나도 함께 하고 싶어졌다
혼자가 너무 싫었다 두려움이 없어도
하지만 작은 틈이 있는 집의 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노크도 해보았지만 묵묵부답
나는 평소답지 않게 화가 났다.
그 문을 가볍게 부수고 들어갔다
자매는 놀라지도 않고 나를 보고만 있었다
이미 그녀들의 화장실은 피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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