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정신 놓고 돌아다니다가 저렇게 제정신 돌아온듯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주위에 배경도 참 한몫을 했습니다. 진짜 힐링 되어가는 느낌..
왠 염소 울음소리를 듣고 쫓아서 도착한곳은..
산속 한가운데 좀비 알림 트랩 설치해논 통나무집.
치즈 만들어야 하니 염소 죽이지말고 총을 내려놓으라는 말에 말안듣고 결국엔 맞고 기절.
깨어났을땐 왠 감옥안에서 깨어납니다
(으앙 염소 너무 귀엽지 않아요 ㅠ^ㅠ?)
이름을 묻는 집주인의 말에 다짜고짜 나 죽이소 하는 모건아재.
시즌3 릭과의 대화에서도 정신 차리자 마자 다짜고짜 나죽여라 하는데
진짜 이때까지만 해도 진짜 숨쉬니까 사는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건을 구해준것은 Eastman, 과거에 forensic psychiatrist로 일했다 합니다.
죄수들이 석방되기전에 이들을 인터뷰 하고 조사하면서
진짜 사회로 돌려보내도 되는지를 결정하는 정신과 의사같은것 이라네요.
나죽여라 난리치는 모건아재에게 아트 오브 평화 라는 작은 책을 던져줍니다.
자기 근처에 다가오는건 그냥 다 처리해버린다
그게 자기가 아직까지 살아있는 이유라고 하는 살벌한 모건아재
이런 모건아재에게..
엄청나게 많은 범죄자들을 만났지만 단한명 빼고 다들 처음부터 악은 없다
그냥 상처 데미지를 입은거지 다들 치유를 받을수있다라고 주장합니다.
시즌3에서 그냥 정신 나가서 방황하고 있는것 같지만
자기 나름대로 살아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비록 그닥 자기 치유엔 도움안되는것 같지만..
시즌3 에서 릭도 똑같은 말을 해줬네요.
이런저런 말을 해주지만 별로 듣지도 않는 모건아재에게
처음부터 문은 열렸으니 나가고 싶음 나가서 클리어나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두가지 선택을 주는데..
나가던지 아니면 여기 남아서 함께 길을 찾아보던지..
그밖에 나를 죽인다던지 그딴건 없다 단호하게 말하지만..
문을 열고나와서 기다렸다는듯이 이스트맨을 공격해버리지만..
별 어려움없이 모건을 제압합니다.
결국엔 다시 자시 발로 감옥으로 들어가버리고.. 이스트맨은 문을 열어놓지만
걍 발로 차서 닫아버립니닼ㅋ (귀염ㅋㅋ)
쉬어가는 페이지_ 잔망스런 염소
모건아재를 혼내준건, redirect 해준건 aikido 라고하는 무술.
첨엔 합기도인줄 알았는데.. 뭐 일본 무술중 하나같네요 ㅡ,.ㅡ 킁
★드디어 밝혀지는 모건아재가 달라졌어요의 주 이유
이 무술의 궁극적 목적은 죽이지 않는것.
완전히 살인 (아님 그냥 죽이는것 자체)을 금하는것, 아무리 조온나 못된 놈이라도
이스트맨은 지금까지 처리해온 좀비들을 저렇게 하나하나 다 묻어주고 있었습니다.
지갑등을 체크해서 이름이나 신상이 될만한것을 찾고
나무판에다가 이름까지 새겨주는 진짜 인간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이스트맨이 잠깐 나간사이 염소를 돌봐달라고 했을때
염소를 지키고 죽였던 좀비를 묻어주는등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이스트맨은 손봤던 뾰족한 모건아재의 나무막대기를 던져버리고
뭉툭한 무기를 쥐어주면서 본격적으로 치유를 시작합니다.
(릭도 그렇고 농사하면서 치유하더니.. 놀라운 자연의 힐링..★
사실 좀비 때려잡을때 부셔진 울타리 고치는거긴 하지만ㅋㅋ)
"It's about redirecting, evading, and actually caring about the welfare of your opponent.
So you have to care about yourself."
You have to believe that your life is precious, that all life is precious.
You have to redirect those thoughts, the history that tells you otherwise.
What we've done, we've done. We evade it by moving forward, with a code to never do it again.
To make up for it. To still accept what we were. To accept everyone.
To protect everyone. And in doing that, protect yourself. To create peace."
그렇게 둘은 본격적으로 훈련 & 힐링을 시작합니다.
모건과 이스트맨 번갈아 가면서 저 대사를 읊는데 참 뭉클했네요.
재조명, 방향을 다시 바로잡는것. 모든삶 생명이 소중한것을 믿음으로써 상대방을 보호하므로써 자기자신도 살리는..
과거에 파묻히는것이 아니라 다시는 하지않을것 이라는 코드와 함께 앞으로 전진하면서
동시에 현재 내 자신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까지도 포옹해주는것
이로써 평화에 이르는것이 이 무술의 궁극적인 목적인듯 합니다.
그렇게 평화와 제정신을 함께 되찾아 가고있던중.......
좀비무덤에서 자기가 진짜 아무렇지 않게 목졸라서 죽여버린 민간인 좀비와 마주치게 됩니다.
멘붕에 빠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건을 밀치면서
이스트맨이 물리게 되고....
자기가 처리했어야 하는것을 왜 나섰냐
그리고 이전에 아내와 아들얘기를 하고있기도 하고.. 이스트맨까지 저리 되어버리자
다시 온전한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다시 뭉툭한 무기의 끝을 뾰족하게 갈면서 초기화 하고있는 모건아재가
정신 차리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다른 민간이 두명과 마주칩니다.
전번과 다른것이라면.. 초기화 하고있던중에도 다시 정신차리고
이두민간인을 그냥 보내줍니다.
이스트맨의 과거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요.
과거에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온갗 범죄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단 한명의 순수악은 어느 한 싸이코패스를 가르켰습니다.
전형적인 챠밍하고 모두들 좋아하는 껍데기는 멀쩡하지만..
오랜 직업정신과 경험에서 눈을 마주치자 마자 이인간은 사회로 돌려보내면 안된다를
단순에 깨닫고 어찌해서 감옥에 처넣었지만..
이 싸이코 패스는 이스트맨의 삶을 똥통으로 만들기 위해서
아내와 아이들을 죄다 살해 하고는 자기발로 자수를 합니다.
그리고 이에 역시 분노한 과거의 이스트맨은 아내와 함께 지었던 통나무집에
감옥을 만듭니다.
이 싸이코 패스를 낚아 채서 저 감옥에 처박아 놓고
걍 굶겨죽여버립니다. 47일이 걸렸다네요.
그리고 나서도 마음의 평화는 없고.. 결국엔 자수하러 아틀란타로 다시 돌아가지만
그때는 이미 좀비사태가 터지고 나고 자기를 아무도 잡아갈 사람이 없다는것을 알게되고..
목표를 달성하고 죄값을 치르지 않아도 되지만 원하던 평화는 찾아오지 않고..
무술을 통해서 원하던 평화를 찾게되고 이 무술의 목적처럼 살아갈것을 다짐합니다.
(이 싸이코 패스의 무덤도 좀비 무덤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자수하러 간김에.. 집에 들려서 딸이 벽에 그려논 그림을 가져오고..
돌아오는 도중에 차를 잃어 버려서 30마일을 좀비굴을 뚫고 걸어오게 되지만
무서운 웠지만 최고의 선택이었다 회상하면서..
모건과 긴 대화후 이제 준비가 되었다 하며..
마지막으로 모건에게 이곳에 남아있어도 된다고 하지만
떠나는게 좋을것같다고 합니다.
둘에서 하나로.. ㅠ_ㅠ
아마 가지고 있던 총으로 직접 삶을 끝낸듯한 이스트맨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모건아재는 지금우리가 알고있는 새롭고 후레쉬한 모건아재로 새로 바뀌어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고 릭그룹과의 시간대가 어느정도인진 모르지만
릭이 No sanctuary 라고 해버리기 전의 터미너스 표지판을 보게되고..
그곳으로 향한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또다시 혼자 떠납니다.
지금까지 모건의 인간극장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 주인공은 모건이 때려잡은 울프.
자기도 너처럼 바뀔수 있을까여...?
오.. 이색히들에게도 생각이있네 했지만
저 울프는 그래도 모건도 죽이도 애들도 죽이고 다죽일꺼임
그게 나의 코.드. 이다
하면서 슈레기는 재활용할수가 없다는것을 다시 상기시켜줍니다.
순간 빡친듯 하지만.. 좀비에게 물린듯한 포박당한 울프를 냅두고 그냥 방을 나가버리는 모건아재
(이로써 알렉산드리아 내부에서 좀비사태
가능한 좀비 후보가 하나 더 늘었네요.
하나는 패닉어택 의사가 처리못한 시체1
이넘 시체 2)
이스트맨이 위험 했던 모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 믿음을 따라 실천하기위해 문을 열어놨던것에 비해서....
모건은 나오면서 문을 잠궈버립니다.
그리고 문열얼러@!#!@ㄸ!!!!!!!!!!!!!!!
난리치는 한 목소리에 의해서 이번 에피소드는 끝납니다.
아마 릭일듯?
이로써 모건 아재의 무살생 철학에 대해서 확실히 더 자세히 알게됐네요.
여기부터는 단순 제 주절이니 넘어가셔도 됩니다.
진짜 이상적인 철학? 믿음? 궁극의 학문이 아닐수 없네요.
모두가 다 이럴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일까요.
솔직히 그냥 좀비사태가 아닌 그냥 평범한 사회였다면..
사람 죽일일이 없는 평범한 사람에겐 그냥 ㅇ ㅏ 대단하네 로 끝날 일이지만
일단 이스트맨 -가명이겠죠? 본명은 아닌듯 합니다.
이미 지옥판을 경험하고, 모든것을 잃고 살인까지 한 이스트맨 같은 사람에게는 구원같았을 그런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비 사태가 터지고 나서도
이스트맨은 산속 깊은곳에서 염소와 둘이서만 지내왔었구요
또 저 좀비들 무덤의 수로 봐서 그동안 처리해야 했던 좀비들도 별로 많지 않았던듯 합니다.
기껏 가끔식 한두명씩 나타나는 정도..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고립했던 상태에서 별 어려움없이 물 흘러가듯이 살았던
이스트맨에겐 아키도를 배움으로써 삶에 진짜 실천하면서 살아가는것이 그닥 어려워 보이지 않은걸로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가 별로 없고
지켜야 할것이 염소정도 라면은..
확실히 릭과 비교했을때 이스트맨의 상황이 훨씬 널널한것을 볼수있습니다.
릭은 그룹의 리더고.. 핏덩이가 둘이나 있고..
좀비 사태 한가운데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눈앞에서 그룹멤버니 와이프니
하루가 멀다하고 죽어나가는 말그대로 전쟁판 한가운데
거기다가 가버너, 터미너스, 울프
이스트맨과 모건아재가 만난것은 정말 운명과도 같았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3에서도 릭은 똑같은 말을 해줍니다. 치유받고 되돌아올수있다
하지만 씨도 안먹혔던 그때에 비해서 이번엔 이스트맨을 만나고
실천하면서 온전히 제정신을 찾고 덤으로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도 했으니..
저도 이번 에피소드 보면서 동감하고 뭉클하니 저 두사람이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상황이 허락해줬으니 가능한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이스트맨의 시한폭탄같이 울프랑 별다를것도 없었던 모건에게
문을 열어주고 기회를 준건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지만..
문을 잠궈버렸던 모건을 보면서 왠지 이 사람도 완전히 믿지는 않고
언제든지 상황이 변한다면 달라질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꾸 나간다면..
계획 망하고, 다치고, 알렉산드리아 털리고, 글렌 실종되서
짜증 만빵일듯한 릭과 분명히 트러블이 생기겠지요
다음주도 플레시백 이라고 하네요 ^^
우리 글렌찡 떡밥이나 내놔라!!!!!!!!!!!!!!
아 그리고 여러분 이번 에피소드 오프닝에서
원래 스티븐 연 이름이 나오는 저 씬에서
울 상엽어빠 이름이 안나왔네요 ^^+....
찜찜하지만 이번 한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