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오후 11:49] 능엄주는 업(業)을 우회시키고, 큰 업은 나누어서 소멸 시키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죠. 이런 식으로 업이 닦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수준이 높아지고 세월이 갈수록 일상 속에서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죠. 내공이 꽤 높아지면 그때부터는 수구성취다라니를 틀어도 됩니다. 이건 능엄주처럼 업을 우회시키지 않고 작은 업장이라도 직접적으로 소멸시키기 때문에 마장이 굉장히 빠르고 강하게 오며, 현상적으로 내 행위에 대한 반응이 빠르고 현상과 대화하는 듯한 기분이 들죠.
[심연] [오후 11:51] 그래서 현상에 대한 관조능력이나 수준이 안되면 수구성취다라니는 올려주지 않습니다.
[ㅁㅁ] [오후 11:51] 넵
[심연] [오후 11:53] 님의 꿈자리부터 일상에서 오는 피곤한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를 잘 관조해야 하며, 님이 능엄주를 틀기 전과 후의 변화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관조가 좀 더 잘됩니다.
[심연] [오전 12:12] 소승(小乘)이든 대승(大乘)이든 인과를 보지만 자기 수준만큼만 보는 것이고, 수준이 높아질수록 점차 면밀하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작용 속에서도 진리가 있음을 보아야 하며, 불법(佛法)을 알아야 수구성취다라니를 해도 효과가 더 좋죠. 어떤 현상이든 가피력과 마구니 장난질이 혼동되어 일어나기 때문에 불법을 알아야 선택을 잘 할 수 있으며, 인과를 더 면밀하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유전] [오전 12:16] (2021.07.30)
[유전] [오전 9:39]
물고기는 물을 못본다.
사람은 바람을 못본다.
미혹한 자는 성품을 못본다.
깨달은 자는 공을 못본다.
[유전] [오전 9:40] 깨달은 자는 공을 못본다네요. 여래장만 보이니 그렇겠죠.
[유전] [오전 9:52]
실참실오는 여래의 지견이요
자기를 속이고 다른 이를 속임은 사마의 권속이로다.
만약 또한 실참을 쉬지 아니하면
개개인이 망을 쉬고 정각을 이루리라.
[유전] [오전 12:20] 미혹한 자는 성품을 못본다.
[심연] [오전 12:23] 견성성불이죠.
[심연] [오전 12:24] 성품을 보면 부처죠.
[심연] [오전 1:30] 자비심이란 부모님이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식이 싫어하는 주사를 맞히는 것과 같죠. 그래야만 더 큰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이와 같이 내가 지은 업장에 따라 고통을 겪을 때는 부처님의 큰 슬픔(大悲 : 대비)을 보아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겪고 진리를 알게 될 때 부처님의 큰 사랑(大慈 : 대자)을 체험하는 것이죠.
[심연] [오전 1:31] <대보적경 中>
또 사리불아,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서원에서 물러나지 않고 부처님의 세계를 장엄하고 깨끗하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하면, 첫째는 지옥의 고통을 들을지라도 대비(大悲)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축생의 고통을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며, 셋째는 아귀의 고통을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요, 넷째는 모든 하늘의 쇠뇌(衰惱)를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며, 다섯째는 인간 세계의 굶주림과 도둑과 원수와 살해 등의 일을 들을지라도 대비만을 일으켜 두려운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니라.
[심연] [오전 1:32] <원효대사 대승기신론소 中>
"부처님의 경지에서 발현하는 모든 공덕 가운데서, 여래(如來)는 오로지 대비(大悲)만을 힘으로 삼기 때문에 이 '대비'만을 제시하여 부처라는 '인격'을 드러내었다."
[심연] [오전 1:33] 대비(大悲 : 큰 슬픔)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을 겪으면 두려움이 생기고 이것이 분노가 되어 원망하죠.
[심연] [오전 1:36] 마치 약 올리고 괴롭히는 것 같거든요.
[심연] [오전 4:03] 염불수행을 하면 불보살의 가피력을 받게 되는데, 가피력을 받게 되는 방식이 내 업장과 업식에 맞추어서 불법(佛法)에 의거하여 오게 되죠. 그래서 염불수행 하나만 해도 불법을 보고 부처님의 성품을 볼 수 있는 것이죠. 반야심경에서 삼세제불이 반야심경 진언으로 깨달았다고 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심연] [오전 4:03] <반야심경 中>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얻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 주문을 말하니 이러하니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