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치기'와 '간보기'. 제가 문재인 대통령 및 정부가 공격 받을 때 진짜로 지긋지긋하고 신물이 날 정도로 싫어했던 단어들이 바로 더 두 단어들이었거든요. 게다가 저 말들이 상당히 악질적으로 들렸던 이유는, "문재인은 갈라치기로 45%라는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 뿐이다."라는 말까지 지껄이기 때문이고요.
그런데 이번 정부는 전가의 보도였던 그 갈리치기도 못해서 지지율도 유지 못하네요? 그 잘났다는 듯이 떠들어댔던 '갈라치기로 만들어놓은 지지율'도 못 만들어내는 현 정부는 도대체 뭐랍니까? 지들 말마따나 그 쉬운 갈라치기도 못해서 현재 지지율이 이 모양 이 꼴인 건가요? 참 기가 막혀서;;;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했던 작자들이 이번 정부에서는 갈라치기와 간보기를 입에도 담지 않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철면피에 후안무치하고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이가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갈라치기와 간보기를 잘 한다고 욕하는 분위기는 PGR21에서 참 지겹고 신물 나도록 들었 말인데, 저런 주장을 주구장창 했던 인간들이 요새는 안 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