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코롬 쪼매마난 쥐에~
코알라와~
캥거루를 더해놓은 것 같은 동물!
오늘 소개해드릴 녀석은 포유강-유대류-쿠스쿠스아목-쿠스쿠스속-쿠스쿠스과 에 속하는
쿠스쿠스에요! 포섬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더 정확히는 쿠스쿠스'Phalangeridae'에요.
쿠스쿠스면 쿠스쿠스지 왜 쿠스쿠스아목-쿠스쿠스속-쿠스쿠스과의 쿠스쿠스'Phalangeridae'냐면
쿠스쿠스아목은 뭉뚱그려서 포섬이라고도 불려요.
포섬이라고 불리는 종들은 유대류이지만 새끼주머니가 퇴화한 녀석들이에요.
그래서 쿠스쿠스아목에는 쿠스쿠스과를 포함한
꼬마주머니쥐과
반지꼬리주머니쥐과
깃털꼬리주머니쥐과
꿀주머니쥐과
주머니하늘다람쥐과
들이 전부 들어있어요.
꿀주머니쥐인 이녀석도 들어있고
주머니하늘다람쥐과인 이놈도
이녀석도 지칭하는게 되는 거에요.
사진에 새끼를 잔뜩 업고있는 이녀석은
더 정확히는 어포섬'Opossum'이라고 하는데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에만 사는 종이에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할게요!
이녀석이 쿠스쿠스인데 저 위의 녀석들과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게 생겼죠?
아주 많은 친척을 가지고 있지만 오세아니아에만 사는 녀석이에요.
그래서 포섬이라고도 하지만 쿠스쿠스아목-쿠스쿠스속-쿠스쿠스과의 쿠스쿠스가 쿠스쿠스인거에요.
제대로 설명했나요, 쿠스탈트붕괴가 오네요
쿠스쿠스는 호주와 뉴기니에서 원숭이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대류에요.
나무 위에서 살고위에서 말했듯이 유대류이지만 아기주머니가 퇴화된 특이한 종이에요.
새끼는 보통 어미의 등에 업혀서 자란답니다.
호주 남동부와 뉴기니를 포함한 주변 섬들의 숲지대에 서식해요!
야행성인 녀석이라 밤에찍힌 사진이 대부분이에요.
쥐처럼 생겼지만 새끼를 업고다니는 모습에서는 코알라가
땅에 두발로 서있는 모습에서는 캥거루가보이죠?
땅에서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주로 나무위에서 생활해요!
평균 몸길이는 34㎝로 고양이와 비슷한 크기!
발은 나뭇가지를 단단히 쥐고 이동할 수 있게 발달했어요.
쿠스쿠스는 주로 과일과 꽃,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먹어요.
가끔 새의 알이나 작은 곤충도 먹는다네요.
영역에 대한 본능이 강하고 경계심이 많아서 사람을 보면 겁먹고 잘 따르지 않는다고 해요.
임신기간은 2주정도로 한번에 한마리씩만 낳으며
육아낭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퇴화되어서 잘 쓰지 않고 주로 새끼를 업어 키운답니다.
수명은 사육상태에서 3년에서 최대 11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이녀석들에게도 슬픈 사정이 있는데
호주가 도시화되고 개발되면서 서식지가 인간과 겹치게 되어버렸어요.
사람의 영역을 자꾸 침범하고 피해를 입혀서 현지에서는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바래봅니다 ㅠㅠ
쿠스쿠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