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점적 관수'라는 농법인데, 파이프나 호스에서 한 방울씩 한 방울씩 일정하게 물방울을 떨어뜨리며 농사를 짓는 농법입니다.
농사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상은 아는 한국 사람들 중에서, 저런 식의 농법을 도입해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고요.
이스라엘은 심각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서 농사를 지을 때도 물 사용량이 제한될 수 밖에 없고,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도입한
농법이 바로 점적 관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저런 식으로 물방울을 조금씩 조금씩 떨어뜨려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다는 걸 알게된 거죠.
말 그대로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농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스라엘은 해수 담수화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 비가 집중적으로
많이 내리는 우기 때 집집마다 빗물을 최대한 저장해서 생활 용수로도 쓰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기 때문에 도입된 농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