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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958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디어쨔★
추천 : 20
조회수 : 30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2/08/01 14:09:58
A와 B는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고 A와 B는 서로 억울하다고
자기말이 맞다고 우겨대고 있었다.
분명 둘 중에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A일까? B일까?
경찰은 황당하게도 두 분이 잘 합의하시라고 하며 곧
자리를 떴다. 경찰이 오면 뭐라도 시시비가 가려질 줄
알았는데 A와B는 어안이 벙벙했다.
이때 또 다른 경찰이 왔다.
신고 받고 왔습니다~
A와 B는 지쳤고 이걸 또 처음부터 설명해야 하나 싶었다.
여기서 엄청난 반전이 있었으니...
처음에 접한 경찰은 경찰이 아니라 그 건물에서 경찰복과
비슷한 옷을 입은 보안직원이였다.
그 보안직원은 왜 상관도 없는 날 붙잡고 두 사람이 하소연
하나싶어 자리를 뜬 것이다.
하지만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진짜 경찰은 대뜸 A와 B를 보고
누가 엉덩이 만진 사람이죠? 물었다.
네?? A와 B는 자동차와 자전거 접촉사고로 신고했기 때문이다.
경찰 : 성추행 신고자 아니세요??
그 지역에서 동시간대 성추행건으로 남자가 신고를 했던 것이였고
경찰은 신고자를 찾아 자리를 떴다.
알고보니 A와 B가 신고한 지구대 경찰은 다른 건을 처리하고 오느
라 늦다가 이제 막 도착했다.
경찰 :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죠??
A와 B는 이미 지쳐 있었고 여기서 엄청난 반전의 대사가 있었으니..
A와 B 둘 다 동시에 말하길.
그냥 저희끼리 알아서 할께요...
경찰은 씁쓸이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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