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정의 크기를 말하며) 이 공간에서 인간이 가진 모든 '죄'가 다뤄진다. 그리고 그 '죄' 가 가진 진실에 도달하기 위한 전쟁도 벌어진다. 죄를 공격하는 자, 그리고 죄를 방어하는 자, 검사와 변호사.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적'같지만 사실은 '죄'의 진실을 밝힌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동료'. 나 역시 그들의 동료, 변호사 우영우다
라는 느낌의 내레이션 후 타이틀 나오면서 1화 시작
2. 무패 신화라 불리며 잘 나가는 대형 로펌 '태산'의 변호사 우영우가 있음. 정의롭고 쿨한 성격 처럼 보이나 실상은 대기업 비리 재판을 방어해주고 돈 받아먹는 악질 변호사임.
여김없이 대기업 사건을 승소로 이끌고, 로펌으로부터 비싼 스포츠카도 선물 받은 우영우는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의문에 사고를 당함.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어가는 우영우에게 누군가 "그래도 우릴 위해 힘써줬으니 구급차 정도는 불러주지, 우영우 변호사' 라고 하며 사라짐. 우영우 의식 잃음
3. 급박한 수술 장면이 이어지고, 동료 변호사들이 의사로부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뇌를 다친 탓에 변호사 생활은 힘들것'이라고 말함. 동료 변호사들 안타까워함.
4. 그로부터 몇 년 후, 동네 주민끼리 대판 싸우고 있음. 서로 고소를 하네 마네 하는 상황인데 이때, 구경꾼들 뒤쪽에서 '고소 성립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라는 어수룩한 목소리가 들림. 구경꾼들 뭐야? 하며 뒤돌아보면 독특한 옷차림을 한 우영우가 보임
싸우고 있는 주민한테 법조항 얘기해가며 데꿀멍 시킴. 주민들한테는 영우가 익숙한 지 '아이구, 이번에도 우리 동변 우영우가 속 시원하게 처리해줬구만? 자 이거 먹어'하며 김밥 건넴. 그럼 영우가 좋아하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지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