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에 확진 받아서
이제, 29일 금요일 자정이면 격리 해제입니다
4차 까지 백신 접종한 덕인지
처방약 딱 한 번 먹고 멀쩡해졌습니다
코로나로 아프거나 힘든 것 보다
격리 돼 있는 게 힘드네요
답답, 심심, 무료 ....
아직
변이 바이러스 표적 백신은 없다고 하니
다들 가능하면 4차 까지 꼭 맞으시고
마스크 꼭 쓰시고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가지 마세요
전 그동안 동선이 워낙 단순해서
어디서 전염됐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출퇴근 전철?
요즘 노마스크 자주 보이는데
진짜 싹 다 진실의 방에 몰아넣고
꿀밤 때리고 싶어요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자가검사키트 2회 해보신 뒤
희미하더라도 두 줄이면 당첨이니
즉시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 받으세요
(아프더라도 콧구녕 깊숙히 면봉 넣으셔야 합니다)
양성 나오면 의보 적용돼서 몇 천원.
음성이면 5만원 정도.
돈 들여 검사해서
음성이면 홀가분하게 다행인 것이고
양성이면 타인에게 줄 피해 최소화,
내 건강 미리 챙기기니까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아, 통닭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 싶고
탕수육도 먹고 싶고 삼겹살도 먹고 싶고
순대국도 먹고 싶고 막국수도 먹고 싶고
뭔 논산훈련소 퇴소일 기다리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