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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가1234 가짜번호판 단 교회 장로, 신고해도 처벌은 안해
게시물ID : sisa_100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고고싱
추천 : 10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3/29 10:50:02
지난 21일 서울에 사는 누리꾼이 00가 1234 번호판을 가진 카니발 차량이 있어 신기해 가까이 가 보았더니, 프린터로 인쇄해 투명비닐을 붙인 가짜 번호판이라고 다음 아고라에 올려 이슈가 되었다. 

29일 누리꾼은 그날 해당 부처에 사진을 찍어 신고해 받은 결과를 알려왔다. 28일 오후 7시 30분 지구대에서 경찰이 전화를 해 와 차종과 주소지를 확인 시켜주고 차주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단속경찰은 누리꾼에게 그 차주는 기독교 장로라고 알려왔으며, 00가 1234 번호판을 달게 된 경위에 대해 세금을 못내 구청에서 번호판을 띄어 가 부끄러워서 종이를 붙였다고 전했다. 차주가 세금을 곧 내고 번호판을 찾아 온다고 말해, 법적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누리꾼은 신고를 한 것이 무색하게 되었다며, 교회 장로의 위치라면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판에는 단속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타성 댓글이 꾸준히 달리고 있다.

경찰서 교통과에 문의해 본 결과, 단속은 경찰관 재량은 맞다고 하지만 주차시에도 임의로 가짜 번호판을 단다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전해왔다.

기사출처: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1572

다음아고라: http://m.agora.daum.net/kin/K157/61621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위치에 있는 교회 장로분께서, 신고안했다면 지금도 프린터 한 번호판을 달고 있을 거 생각하니 황당하네요. 

신고정신이 투철한 이웃을 만난 것도 하느님의 뜻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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