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는 원금 분할 상환시 DSR 적용으로 대출의 제한이 있지만
전담대는 이자만 갚으면 되니 편함. 전세자금 대출을 편하게 많이 내주는게
서민 주거 안정이라고 하는데...
원래 2-3억전세나 1억에 50-60 월세에 살아야 될 사람이 저금리 때 4-5억짜리 전세를 살게됨.
일정수준이상의 주택들의 수요가 대폭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했고 전세가가 집값을 밀어올리는 기현상이 발생함.
전세가가 올라서 갭이 좁아지면 그만큼 집값이 오르는 현상임.
생각해보면 전세자금 대출에 풀린 유동성이야 말로 집값 폭등의 근본적인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됨. 이제 고금리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 이게 젊은세대들은 겪어본적이 없는 시장이라 예상이 안됨.
전세 자금 대출이자가 5-6%에 육박하니 월세가 급증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 월세 조차 전세자금대출로
펌핑된 시세를 기준으로 맞춰진 월세임. 월세는 더 저렴해야 됨.
이 불균형이 바로 잡힐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면 장기적으로는 전세가 점점
사라지다가 없어질것 같은 느낌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