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배구선수 "김연견" 결혼!!! 하는 글 보고 생각났음...
"굳세어라 금순아" 라고 2002년도 영화인데...
요즘 분들은 아시려나?
여주는 "배두나"
파릇파릇한 배두나가,
애기를 업고, 밤거리를 헤멘다....
영화에서는 저런 장면이 없던것 같은데... 여하튼...
살짝 어설픈 2000년대 초반 코메디 영화다.
시놉시스는 무척 단순하다,
떨빵한 남편이,
술취해서 삐끼한데 끌려가서 호구잡혔다.
돈을 안가져오면 집에 안보내준단다.
이걸, 해결하러 금순씨가 나섰다.
야밤에, 애기는 등에 업고...
술집거리를 헤메이는데...
어찌 겁이 안날쏘냐!!!
하지만.... 그녀는 ..
배두나는 전직 배구선수다.
그러니까,
등짝 스메쉬 한방을 믿고,
어두운 밤거리 뒷골목을 애기를 업고 남편을 찾아 나선거다.
밤거리에서
애기 업고 ~~~ 강스파이크....
술취한 남편을 끌고,
부축해서...
집으로 갈수 있을까?
물론 이야기가 이렇게 만 흘러가서 끝나면 재미없겠죠?
...
혹시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고 심심하신분들은 한번 보시기를...
저 띨빵한 남편은 김태우임... 정말 잘 맞아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