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옷을 못입고 패션 센스가 없어서 급히 여쭤봅니다.
여성스럽게 마른 몸매도 아니고 운동해서 완전 근육질+지방인 건장한 체격입니다. (165/60대)
심지어 제가 오래 짝사랑하던 선배도 참석할 예정이라. 퓨ㅠㅠ 벌써부터 자존감 바닥치고 지하 뚫는중입니다ㅜㅠㅠㅠㅠㅠㅜ
우선 헤어 메이크업은 샵에서 받고 갈 예정입니다. 이거라도 해야 고개 들고 어깨 펴고 서 있을듯…
결혼식은 7월 9일 이번주 토요일이구요.
전 다양한 패션 기본템? 같은것도 없고 핏 잘 맞는 비슷한 무지티 색만 다르게+ 핏 잘 맞는 슬랙스/청바지 색만 다르게 (퍼컬 맞춰서 대략..) 돌려가며 그냥 완전 노멀룩만 입습니다.
신발은 무난한 샌들/나이키/아디다스 운동화.. 아디다스 스포츠 토트백/슬링백..
퍼스널 컬러 검사하니 봄웜 라이트(코랄/파스텔 착붙) 나왔어요
이번에 지방에서 서울 올라갔다가 아르켓 있길래 결혼식용으로 적당히 화사해보이는 라일락 린넨 드레스 한벌 샀습니다.
그런데 여태 제 눈에 괜찮아보였는데 오늘 호텔 하우스키핑 같다는 리뷰를 봐버려서 너무 허접하거나 빈곤해보이나 ㅠㅠㅠㅠ 싶어 급하게 글 써봅니다..
사진의 원피스 + 흰색 슬링백(구매예정)+ 흰색 만두백(구매예정/사진은 더 미색으로 나옴)
옷 잘입으시는 언니 오빠 동생분들의 의견(다른 룩이나 아이템 추천도 감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