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60세)가 어제 부터 복통으로 입원하셨는데
별거 아닐 줄 알았는데 CT후 췌장이 많이 부워있으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의사들이 급하게 MRI도 찍고 병실에 입원하셔서
금식과 함께 수액치료를 받고 계신데요
처음엔 3주 전에 담낭에 결석이 있어 당남 제거 수술 받으시고
5일 전 부터 살살 복통이 있으셨는데 저는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
다음 외래때 말하면 된다고 버티시다가
어제 너무 아파하시고 먹을걸 다 토하셔서 응급실에 갔더니 위의 상황에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의학적사실을 물어보기 보다는
그저 결려서 나아지신 분들이 어떤식으로 나아지셨나 알고 싶습니다.
인터넷에는 무서운 이야기 밖에 없는데
여기서 어떠한 답을 찾을 수 없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못하고 혼자서 부워오른 배 통증을 참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요 ㅠㅠ
진짜 부모님이 갑자기 아프시니 일상에 현실감이 사라지고 다 꿈같습니다.
지금 까지 췌장쪽으로 문제된 적은 없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