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택소노미’에서 원자력이 살아남을지 버려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년 최종 결정 예정인데 다만 원자력에 비토를 넣은 eu 상임위 결정 이전의 원자력 찬성의 집행부 의견을 봐도(신규 원전 조건으로 고준위 폐기물 처리장 확보), 그리고 여기에 더해 최근 반러 기조가 최대치로 걸린 서방 정서를 보면 사실상 원자력은 비토가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게 현실인데
이런 상황에서 원전 세일즈 외교를 했다고 자랑스럽게 보도자료를 뿌리니... 이 쓰레기들은 도대체 뭐하지는 건지 적당히 좀 하란 말 밖에 안 나옵니다. 그냥 술이나 쳐마시라고. 나대지 말고.
근데 더 웃기는 건 이런 윤석열의 이른바 세일즈 외교를 전후로 폴란드 원전 뉴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인데.. 골 때리는 건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은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이라는 바보짓을 해서 나라에 크나큰 피해를 끼쳤다고 욕한 전 정권에서 추진했던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팀 코리아’라는둥 행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던 수주 사업인데 이걸 또 이렇게 앞에선 욕하면서 뒤로는 가져가나요?
저는 누가 뭐래도 전임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라 믿는 입장인데 그냥 폐급 쓰레기들이 전면에 나서니 상대적 비교를 하면 전임정권은 잘했다 싶을 수 밖에 없고.. 진짜 난감한 상황이네요.
이게 바로 민주당이 지금까지 살아남아온 방식인가 싶기도 하고. 이걸 깨야만 하는데 ㅎㅎ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