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땡중 혜민이 법정스님의 무소유 인세도 이야기 했었죠.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인세가 나오기에 가능했다고
하지만 법정스님은 책관련 수익을 모두 기부하셨습니다.
무소유 참 좋은 책이고 많은분들이 좋아하시죠.
신기하게도 이명박 각하 또한 평소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가장 감동적으로 읽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 헀다고 합니다.
근데 법정스님이 병원에 입원을 하자 스님께 난을 선물하죠.
뭐 책을 읽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책 "무소유"에서는 법정스님이 난에 대해 너무 집착을 하시다 난을 친구에게 선물하면서 해방감을 느끼며 무소유에 대해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소유하지 않는 삶의 즐거움을 이야기하신 법정스님
돈의 화신이자 자신에게 들어오는 모든 제안을 단 한번도 거절하지 않고 금액만 말했다는 전설의 로비스트 이명박 각하
양극단에 두사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을지 참 의문이네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준재벌의 꿈을 이루고 현대건설 사장의 경험을 살려 4대강으로 많이 헤쳐먹은 각하가
결국 형집행으로 나오셨군요. 집에서 똥싸다 뒤진 두환이 처럼 신의 심판을 기대하는 수 밖에...
참고로 무소유는 절판이 되어서 오래된 도서관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밑에는 출가전 법정스님 사진입니다. 인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