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돌이싸이트에서 퍼왔습니다~
www.mapdori.com 11개 프로게임단 1주일간 테스트 참여 차기 스타리그에 사용될 후보맵에 대한 프로게임단 테스트가 완료됐다. 지난 3월 24일 e스포츠 협회 대회의실에서 각 게임단 코치와 양방송국 관계자, 맵제작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1차시즌 스타리그 및 MSL에서 사용될 후보맵의 맵테스트 결과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11개 프로게임단은 약 1주일동안 배포된 후보맵을 가지고 밸런스 테스트, 버그 테스트 등을 실시하여 리포트를 작성하였고, 이는 맵 선정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공된 후보맵 중 기존 수정맵인 '신 개척시대'와 '신 815'는 좀더 종족밸런스를 보완한 수정안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신규 제작맵으로는 총 3개의 맵이 후보군에 올랐는데 이중 '백두대간'은 2004년 이후 공식맵에서 보기 힘들었던 각종 게릴라용 언덕지형, 앞마당 노가스, 다양한 러쉬루트 등의 특징을 가진 2인용 전략형 맵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수비형 플레이를 지양하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된 맵이다. 테스트에 참여한 선수들 또한 재미난 경기가 나온다는 호평을 쏟아내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이번 신규 제작맵은 전체적으로 독특하고 흥미로운 형태의 맵들이 많았으나 종족밸런스를 좀더 보완해야한다는 평. 참석자들은 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수정안에 대해 토론하였고 온게임넷은 이에대한 의견을 충분히 취합, 최종 스타리그 공식맵을 선정중에 있다. 한편 프로리그용 팀플맵으로는 2개의 신규맵이 후보군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6인용 역언덕형 팀플맵과 모든 길목이 중립건물로 장벽화되어 러시루트를 개척해나가는 4인용 팀플맵이 선보였으나 아직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아 최종 의견 수렴은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후보맵들은 추가 수정을 거쳐 게임단에 배포되어 최종 점검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게임단 코치 및 각 관계자들은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맵 테스트 TF팀을 조직, 체계적인 공식맵 테스트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협의하였다. 스타리그 김진환 PD는 "이번 맵 테스트에는 11개 게임단이 성의있게 참여해줘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했고,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맵이 사용될 것 같다"며 테스트에 참여해 준 게임단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온게임넷의 맵은 계속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맵제작에 있어서 앞서나가는 맵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힌 뒤 "이번에 선보인 맵들은 충분히 모든 게임단에서 검증한 만큼 차기 스타리그는 검증된 맵에서 많은 명경기가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차기 스타리그 신규 후보맵 '백두대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