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시게 여러분 반갑습니다, 게시글들을 보아하니 20대 남성들 소위 말하는 이대남들의 생각을 많이들 궁금해 하셔서 작성자인 본인의 친구들 에게서 많은 의견들을 종합해 보았습니다. 실제 친구들이고 질문과 문답 형식을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보니 부족할 수 있겠지만 친구들에 대한 심한 비방은 삼가해 주세요 ㅠㅠ 취중대화라서 질문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 많은 양해 바랍니다. 참고로 필자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최대한 중립적으로 서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친구 1 정치관 : 민주 -> 국민의힘(시기 : 재보궐선거) 학력 : s대 학사 전공 : 정치외교학과 부동산 소유 여부 : 송파 자가 주택 Q : 정치관이 바뀐 이유는? A : 민주당이 정치를 너무 못한다, 대통령과 180석의 의석을 가지고 검찰개혁, 부동산, 방역정책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 Q : 검찰개혁, 부동산에 대한 실책은 인정한다, 하지만 방역정책에 대한 것은 의견이 갈리지 않는가? A : 방역정책도 1~2년이다, 1~2년 사이에 고용은 위축되고, 자영업들은 몰락했다, 노인을 살리기 위하여 젊은 청년들과 중장년층이 희생하고 있다. 차라리 임계점에 이르렀을 때에 방임하는게 맞았다. 민주당은 자신의 지지층이 누군지 생각해야한다(선출인단이론)-> 지지자들에게 원하는 답을 해 줘야하는데 노인들은 잘해줘도 어차피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텐데 노인복지 정책에 돈을 쓰니 민주당은 진 것이다, 나는 약한게 싫다, 계속 질 것이 눈에 뻔하기 때문에 차라리 학벌주의에 편입하겠다, 저 사람들이 나라를 바꿀 수 있을리가 없다. Q : ….
친구 2 정치관 : 민주 -> 국민의힘(시기 : 재보궐선거) 학력 : 인서울 10위권 대학 학사 전공 : 경영학과 부동산 소유 여부 : 동작구 전세 아파트 Q : 민주당에서 국민의 힘으로 정치관이 바뀐 계기 A : 민주당의 여성정책과 쿼터제가 마음에 안든다, 내가 실질적 피해를 보다 보니까 그때 크게 실망했던거 같다 Q : 어느 부분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가? A : 일례로 산업은행 ncs시험 통과점수가 일반인은 83.6점인데, 지방대학교 쿼터는 29.3점이다. 반년넘게 공부해서 86점으로 겨우 통과했는데 29.3점으로 4명이 통과했다는 소식은 나를 실망하게 하였다 Q : 여성정책은 어떤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가? A : 공기업 취업에 앞서 창업을 알아본 시기가 있었다, 창업시 가산점 제도에서 장애인은 0.5, 여성가산점은 2점이었다. 젊은 청년에 대한 배려는 어디에도 없엇다 Q : 남녀평등에 대한 이슈는 언제나 있어 왔다, 그걸 빠르게 종식시키기 위해서 적극적 평등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 A : 기존의 20대의 여성들은 어떠한 차별도 느끼고 살지 않았다, 현 시대에 여자라서 대학에 못가고, 학업을 못하고 그런 시기인가? 시대에 맞지 않는 구상이다 정작 피해를 보았던 40대 이상의 여성들이 혜택을 보아야 한다, 남녀쿼터제 여성추천승진제를 하려면 지금 40,50대 사무관급, 판검사 고위급 승진에서 적용해라 20대 남성은 오히려 군대라는 역차별만 받아왔는데 사회에서 돌아온 것은 같은 나이대의 여성들에 대한 혜택들 뿐이다 Q. : 공감한다…, 혹시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 규제를 하는 방향이 우리에게 좋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A : 다주택자 종부세 인상에 반대한다(도입이었는지 인상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Q : 무주택자면서 왜 반대하는지? A :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이 늘면 그것은 오롯이 세입자에게 전가되게 되어 있다, 부자들이 자기 돈으로 세금내는 것을 보았느냐? Q : 그러기 위해서 종부세를 도입하고 개혁을 추진해야 하는것 아닌가? A :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대통령에 단독입안이 가능한 180석 가지고 당내 권력싸움으로 아무런 개혁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어떤 개혁을 성공시킬수 있는가, 다주택자만 해도 국민의 1/5을 적으로 돌리는 격이다, 그걸 할 수 있겠는가? Q: 알겠다 잘 들었다. -> 참고로 2,3채 규제안보다 10채,20채 먼저 제한한다고 했었으면 대선에서 이재명이 이겼을거라는 이야기도 했음
친구 3 정치관 : 민주 -> 국민의힘 (시기 : 대선) 학력 : 해외 명문대 학사 전공 : 인문학과 부동산 소유 여부 : 영등포 자가 아파트 Q : 정치관이 바뀐 이유는? A : 탄핵 정국부터 민주당을 열심히 지지해 왔는데, 내가 원하는 것이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아서 마음이 떠났다 Q :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가 A : 친일파 청산, 군부독재 자산 압류, 적폐청산이다. 건국 이래로 가장 강한 권력을 손에 쥐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자신들이 정말 민주화의 정통성,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 낸다면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들을 처벌하지 않는 것은 미래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행위이다. LH사태를 보아라, 엄중한 처벌을 내린다고 한 총리는 결국 사람하나 자르지 못했다. 부패를 청산 못하느니 차라리 20대 정책을 내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 Q : 그 공약들은 전부 실현 가능성이 없지 않는가? 실제로 할 수 있겠는가? A : 표면적으로라도 우리들의 뜻이 반영된다는 것에 매우 고양적이다, 민주당은 젊은 남성들의 정책을 표방이나 하는가? 페미니스트들이나 끌어들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Q : 잘 알았다..